베트남서 의료 AI 영상인식 국제대회 참가 러브콜…아세안 의료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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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의료 AI 영상인식 국제대회 참가 러브콜…아세안 의료계 주목

나남뉴스 2026-06-16 21:00: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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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영상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 혁신을 겨루는 국제 무대가 아세안 국가들을 향해 문을 활짝 열었다.

지난 10일 베트남 현지에서 중국 의료보험 영상 AI 인식 대회 설명회가 개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말레이시아 세미나 성공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베트남 보건부·사회보장부·과학기술부 등 정부 관계자들과 현지 의료기관, 기업들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중국 국가의료보장국과 광시좡족자치구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AI+영상인식' 분야 최초의 국가급 전문 경연이다. 세계 각국 팀들의 참가를 독려하며, 기술 지원부터 결과물의 상용화까지 전 과정에 걸쳐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광시에서 본선이 치러지며, 폐암·유방암·신경교종·신장암·갑상선암 등 주요 질환을 대상으로 8개 전문 트랙이 마련된다. CT와 MRI, CTA, X선, 초음파 등 다양한 의료 영상 데이터를 활용한 다중모달 진단이 핵심 과제다. 실제 임상 경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돼 AI 솔루션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대회 측은 전문 의료진이 검토·주석 작업을 완료한 영상 데이터셋을 각 트랙별로 제공할 예정이다. 양성·음성 사례가 모두 포함되며, 표준화된 익명화 처리로 환자 개인정보 보호도 철저히 이뤄진다.

'지능형 영상, 스마트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베트남 설명회에서는 대회 규정과 기술 플랫폼, 등록 절차 등이 상세히 소개됐다. 의료 영상 AI의 발전 방향과 임상 적용 사례, 역내 협력 기회에 대한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하노이 현장에는 베트남 정부 부처 대표들이 직접 나서 환영사를 전했고, 현지 의료 전문가들도 AI 기술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광시는 아세안 국가들과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매년 난닝에서 중국-아세안 박람회가 열리는 전략적 요충지다. 이번 대회를 통해 역내 의료 AI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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