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6·3 지방선거 개표소를 취재하던 기자를 폭행한 봉쇄 시위 참가자의 신원을 특정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16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5일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발생한 취재기자 폭행 등 불법행위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1명을 특정해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는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사건은 앞서 5일 개표소로 사용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시위대가 개표소 출입구를 봉쇄하자 창문을 통해 현장을 빠져나오던 JTBC 기자가 폭행을 당했다. 한국기자협회 JTBC 지회는 일부 시위 참가자가 해당 기자를 폭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시위 참가자가 “선관위 직원이 아님을 증명하라”며 기자를 손으로 때리고 휴대전화를 바닥에 내던지는 장면이 담긴 영상도 온라인상에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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