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류승우 기자┃디펜딩 챔피언 노승희의 타이틀 방어전과 메이저 챔피언 김민솔의 2주 연속 우승 도전이 맞붙는다. 여기에 시즌 첫 다승을 노리는 강자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안송이의 통산 400경기 출전 대기록까지 더해져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가 뜨거운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노승희의 수성인가, 김민솔의 질주인가…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 19일 개막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안산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6726야드)에서 열리는 2026 KLPGA투어 열세 번째 대회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대회는 더헤븐리조트와 국내 대표 보험대리점 기업 인카금융서비스㈜가 공동 주최한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코스닥 상장 이후 종합 금융그룹으로 성장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올해 처음 대회 공동 주최사로 참여해 규모와 볼거리를 한층 확대했다.
디펜딩 챔피언 노승희, 타이틀 방어 도전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선수는 지난해 우승자 노승희다. 노승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정상에 오르며 생애 의미 있는 우승을 기록했다. 올해도 같은 코스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노승희는 더헤븐CC 공략의 핵심으로 페어웨이 안착과 정교한 아이언 샷을 꼽았다. 긴 러프와 까다로운 그린 경사를 극복하기 위해 정확한 거리 조절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최근 샷과 퍼트 감각도 점차 살아나고 있어 다시 한 번 우승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민솔, 2주 연속 우승 향해 출격
이번 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김민솔이다. 김민솔은 지난주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동시에 상금 순위, 대상 포인트, 신인상 포인트, K랭킹까지 모두 1위에 오르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유일한 다승자인 김민솔은 이번 대회 우승 시 가장 먼저 시즌 3승 고지에 오른다.
김민솔은 "현재 성적에 만족하기보다는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라며 "매 샷 집중해 우승 경쟁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다승 노리는 강자들 총출동
우승 후보는 김민솔과 노승희만이 아니다.올 시 즌 우승 경험이 있는 김민선7, 서교림, 이예원, 방신실, 유현조, 임진영 역시 다승 사냥에 나선다.
또 상금 순위와 대상 포인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전예성, 김시현, 김수지도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여기에 초대 챔피언 배소현, 2024년 연장 승부의 주인공 서어진, 지난해 준우승자 이다연까지 가세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바다 품은 더헤븐CC, 공격 본능 자극한다
더헤븐 컨트리클럽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해안형 골프 코스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독특한 입지 덕분에 대부분 홀에서 서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시야가 넓고 개방감이 뛰어나 선수들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반면 바닷바람과 깊은 러프, 변화가 심한 그린은 선수들에게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한다. 정교함과 과감함을 동시에 갖춘 선수가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전망이다.
안송이, 통산 400경기 출전 금자탑
이번 대회에서는 의미 있는 기록도 탄생한다. KLPGA투어의 대표적인 성실함의 상징 안송이가 통산 4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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