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간판타자 최정(39)이 홈런 1위 추격에 나섰다.
최정은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홈 3연전 첫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부터 투런포를 가동했다. SSG는 최정의 활약을 앞세워 2회 말 현재 2-0으로 앞서고 있다.
최정은 0-0으로 팽팽한 1회 말 1사 1루에서 롯데 선발 김진욱과 맞붙었다. 그는 볼 카운트 2-2에서 가운데로 쏠린 6구째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휘둘렀다. 큰 포물선을 그린 타구는 좌익수 뒤 외야 상단 잔디석을 맞추는 대형 홈런으로 연결됐다. 비거리는 무려 135m다.
최정은 이날 경기 전까지 53경기에서 타율 0.295(193타수 57안타) 15홈런 4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96으로 팀 타선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이날 시즌 16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이 부문 단독 3위를 굳혔고, 공동 1위(19개)인 LG 트윈스 오스틴 딘과 KIA 타이거즈 김도영을 3개 차로 추격했다.
통산 534홈런을 쏘아 올린 최정은 2006년부터 올해까지 21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작성했다. 홈런 4개를 추가하면 11년 연속 20홈런이라는 대기록에 도달한다. 개인 통산 3차례(2016·2017·2021) 홈런왕을 차지한 최정은 올 시즌 5년 만에 4번째 수상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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