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LG 트윈스의 효자 외국인 선수 오스틴 딘이 올 시즌 KBO리그에서 가장 먼저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오스틴은 16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9차전에 3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방망이가 힘차게 돌았다. 오스틴은 0-0으로 맞선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IA 선발 시라카와 케이쇼의 4구째 127km/h 커브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터트렸다. 오스틴의 시즌 20호 홈런이었다.
이로써 오스틴은 KBO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3년 23홈런을 시작으로 2024년 32홈런, 2025년 31홈런에 이어 4시즌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29번째 기록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김도영(KIA)과 홈런 부문 공동 선두를 달리던 오스틴은 이 홈런으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또한 지난달 29일 잠실 KIA전부터 이어온 연속 경기 안타 기록도 16경기로 늘렸다.
다만 LG는 곧바로 동점을 허용하며 1점 차 리드를 오래 지키지 못했다. 선발 라클란 웰스가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호령에게 동점 솔로포를 내줬다. LG는 2회초 현재 KIA와 1-1로 맞서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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