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실 침입해 정액 남긴 고교생, 또다시 소변 테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초등학교 교실 침입해 정액 남긴 고교생, 또다시 소변 테러

경기일보 2026-06-16 18:46:28 신고

3줄요약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와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클립아트코리아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와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클립아트코리아

 

제주 서귀포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 고등학생이 두 차례 무단 침입해 정액과 소변을 남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귀포시 모 초등학교 A 교사는 16일 제주교사노동조합을 통해 관련 제보 문건을 공개했다. 문건에 따르면 4월28일 인근 고교에 재학 중인 남학생이 A 교사의 담임 교실에 무단 침입해 개인 텀블러에 정액을 남겨두고 달아났다.

 

A 교사는 범행을 인지한 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을 받았으며, ‘재발률이 매우 높은 위험한 범죄’라는 소견을 듣고 서귀포경찰서에 수사 촉구서를 제출해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

 

그러나 한 달여가 6월5일, 같은 학생이 다시 교실에 침입해 교사용 의자에 소변을 보고 도주했다. 1차 사건 이후 학교 복도에 CCTV가 설치된 덕분에 2차 범행 당시 피의자의 인상착의와 동선이 포착됐고, 경찰은 해당 학생을 특정해 검거했다.

 

경찰은 건조물침입 및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이다. 가해 학생은 모든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화장실을 가려다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교사는 두 차례 범행이 자신을 특정한 계획적 범죄일 수 있다는 공포감으로 심각한 불안 증세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가해 학생의 휴대전화·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에 대한 포렌식 수사를 통해 불법 촬영물 여부와 추가 범행을 밝혀 엄벌에 처해달라고 촉구했다.

 

제주교사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A 교사가 극심한 위협으로 정상 출근이 불가능한 상태에 놓였으며, 학생들도 교실을 옮겨 수업하는 등 학습권 침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경찰에 전담 수사팀 구성과 추가 범죄 여부 신속 조사를 요구하는 한편, 개방형 학교 구조의 보안 취약성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출입 통제·CCTV·보안 인력 등 학교 안전망을 전면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