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인터 마이애미가 카세미루를 영입하기 위해선 LA 갤럭시와 합의해야 한다.
영국 ‘트리뷰나’는 16일(한국시간) “카세미루의 인터 마이애미 이적이 LA 갤럭시의 요구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카세미루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상파울루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비롯해 팀의 황금기에 공헌했다.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카세미루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의 행선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카세미루는 특유의 수비력을 바탕으로 맨유 중원을 책임졌다. 다만 2025-26시즌을 끝으로 재계약을 맺지 않고 이별했다.
카세미루의 행선지로 인터 마이애미가 꼽혔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카세미루는 보너스와 수익 일부 지분을 포함해 현재 급여의 두 배를 받을 예정이다. 계약은 2028년 12월까지 유효하다. 한 시즌 연장 옵션도 포함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축구 이적시장 소식을 잘 아는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인터 마이애미는 카세미루 영입 최종 단계에 있다”라며 “카세미루는 다음 행선지로 인터 마이애미를 원하고 있다. 계약을 체결할 거라는 분명한 기대가 있다”라고 밝혔다.
그런데 변수가 발생했다. ‘트리뷰나’에 따르면 LA 갤럭시가 카세미루와 우선 협상권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LA 갤럭시가 카세미루에게 계약까지 제안했으나, 그가 마이애미를 방문한 뒤 인터 마이애미 합류를 결심한 것.
인터 마이애미가 카세미루를 품기 위해선 LA 갤럭시와 합의해야 한다. LA 갤럭시는 우선 협상권을 포기하는 대가로 75만 파운드(약 15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다만 해당 금액이 과거 사례에 비해 높다는 평가도 있다. 카세미루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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