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도 뜨거웠지만, 어린이들의 열정이 더 뜨거웠다.
서울 이랜드FC가 지난 15일 서울월정초등학교에서 지역 밀착 일일 축구교실 '스마일스쿨'을 진행했다. '스마일스쿨'은 서울 이랜드 선수단이 관내 학교를 직접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체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골키퍼 엄예훈과 미드필더 조준현이 일일 코치로 나섰다. 이들은 30도에 가까운 무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아이들 역시 더위를 잊은 채 운동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엄예훈과 조준현은 코디네이션 훈련을 시작으로 패스, 드리블, 슈팅 등 축구의 기본기를 지도했다. 이후 진행된 미니게임에도 직접 참여하며 아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은 엄예훈을 상대로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카메라 앞에서 세리머니를 선보였고, 이후 진행된 팬 사인회와 포토타임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조준현은 "즐겁게 축구를 하는 아이들을 보니 축구를 좋아하던 어린 시절 내 모습이 떠올랐다"며 "아이들에게 받은 에너지를 바탕으로 휴식기 동안 열심히 훈련해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장에 찾아오면 꼭 골 넣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엄예훈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뜻깊었고 무더운 날씨에도 축구를 즐기는 아이들의 열정적인 모습에서 큰 동기부여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휴식기 동안 더욱 노력해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이랜드 팬 정라울 어린이는 "선수들이 직접 학교에 와줘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며 "다음 경기에는 등번호가 마킹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 이랜드는 2023년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축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밀착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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