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여름철 고수온·태풍 대비 총력…어업인 피해 예방 대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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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여름철 고수온·태풍 대비 총력…어업인 피해 예방 대책 가동

코리아이글뉴스 2026-06-16 16:4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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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가 16일 서울 본사에서 노동진 회장 주재로 ‘자연재해 대비 특별점검 회의’를 열었다.  (사진=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가 16일 서울 본사에서 노동진 회장 주재로 ‘자연재해 대비 특별점검 회의’를 열었다.  (사진=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올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됨에 따라 고수온과 적조,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어업인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수협중앙회는 16일 서울 본사에서 노동진 회장 주재로 ‘자연재해 대비 특별점검 회의’를 열고 여름철 어업재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여름 기상 전망과 최근 어업재해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재해 대응 체계와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기상청은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 수산물 피해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자연재해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고수온과 적조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현장조치 매뉴얼을 마련해 전국 일선 수협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고수온·적조 대응 장비 지원과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태풍 특보 발효 시에는 소형어선 인양비를 지원하는 등 어업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어업인 안전 확보를 위한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수협은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을 확대하고 항·포구와 양식장 등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예찰 활동을 강화해 인명사고 예방에 나설 예정이다.

수협중앙회가 16일 서울 본사에서 노동진 회장 주재로 ‘자연재해 대비 특별점검 회의’를 열었다.  (사진=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가 16일 서울 본사에서 노동진 회장 주재로 ‘자연재해 대비 특별점검 회의’를 열었다.  (사진=수협중앙회)

특히 고수온 피해가 우려되는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양식수산물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보상체계 점검과 도상훈련을 실시해 재해 발생 시 보험금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수산물 수급 안정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재해 발생 전 출하가 가능한 수산물을 집중 수매해 자체 유통망과 대형 유통업체에 공급함으로써 어업인의 판로를 확보하고 수산물 판매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재해 피해가 발생한 이후에는 복구 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도 강화한다. 수협은 재해복구 융자지원 공급 규모를 확대해 피해 어업인의 조속한 생업 복귀를 돕겠다는 방침이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재난 대응은 과하다 싶을 정도의 사전 준비가 가장 중요하다”며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선제적이고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앞으로도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어업인의 피해 예방과 경영 안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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