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 피아니스트 부흐빈더 9월 내한…모차르트 협주곡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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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피아니스트 부흐빈더 9월 내한…모차르트 협주곡 연주

연합뉴스 2026-06-16 16:46: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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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와 협연

[빈체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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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오는 12월 80세 생일을 앞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가 세계 최정상 실내악단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와 함께 내한해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을 선보인다.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오는 9월 17일과 2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루돌프 부흐빈더의 지휘와 협연으로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부흐빈더는 오스트리아 출신 연주자로, 현존 최고의 베토벤 전문가로 꼽힌다. 1980년대 초 처음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녹음한 음반을 발매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았고, 이후 수십년간 베토벤의 음악 세계에 매진했다.

2014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연주한 최초의 피아니스트이며,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60회 이상 연주했다.

부흐빈더는 팔순 생일을 앞두고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6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17일에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7번, 23번, 21번을 연주한다. 모차르트의 마지막 피아노 협주곡인 27번, 서정성이 돋보이는 23번, 클래식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협주곡인 21번을 통해 모차르트의 예술적 정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20일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9번, 22번, 20번을 선보인다. 젊은 모차르트의 혁신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9번, 클라리넷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음향을 개척한 22번,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 드물게 단조로 쓰인 20번까지 다양한 모차르트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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