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해상풍력 산업 경쟁력 강화 '생산시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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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해상풍력 산업 경쟁력 강화 '생산시설 확대'

중도일보 2026-06-16 16:40: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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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1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율촌1산단 현대스틸산업 율촌공장에 완공된 해상풍력 전용 마감장(왼쪽)과 대형 인양장비(오른쪽) 전경.(사진=광양경자청 제공)

전남 광양만권이 해상풍력 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관련 기업들의 생산시설 확대가 이어지면서 신재생에너지 분야 핵심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커질 전망이다.

16일 광양경자청에 따르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율촌산업단지에 위치한 현대스틸산업은 최근 해상풍력 구조물 제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신규 생산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투자는 대형 풍력발전 설비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마련된 시설은 초대형 풍력 구조물을 제작하고 조립할 수 있는 작업 공간과 중량물 운반·조립 능력을 향상시킨 설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대형 해상풍력 프로젝트 수행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상풍력 산업은 발전 설비의 대형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구조물 제작 기술과 생산시설 규모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는 이번 설비 확충이 향후 국내외 대형 사업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광양만권은 우수한 항만 인프라와 산업단지 기반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기자재 생산과 물류, 조립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투자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대한 기대도 높다. 해상풍력 산업은 제조업뿐 아니라 물류·운송·정비 분야까지 연관 산업 효과가 큰 만큼 고용 창출과 산업 생태계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기업 투자 지원과 산업 기반 확충을 통해 해상풍력 산업 집적화를 추진하고 있다.

광양=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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