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마크 쿠쿠렐라가 개인적인 이유로 인해 이적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와 쿠쿠렐라 이적에 합의했다. 그는 2032년 6월 30일까지 향후 6시즌 동안 우리 구단과 계약을 맺는다”라고 발표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쿠쿠렐라의 이적 가능성이 떠올랐다.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된 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일각에선 쿠쿠렐라가 바르셀로나로 향할 수도 있다고 바라봤다.
그런데 최근 들어 쿠쿠렐라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예상보다 빠르게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발표까지 나왔다. 그렇다면 쿠쿠렐라가 레알 마드리드행을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벤 제이콥스 기자는 “쿠쿠렐라는 개인적이고 가족적인 이유로 스페인 복귀를 원한다는 의사를 첼시에 전달했다. 첼시는 최선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이적료 총액 6,000만 유로(약 1,052억 원) 제안을 좋은 조건이라고 평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지난 시즌 조렐 하토의 성장도 쿠쿠렐라의 이적을 승인하는 데 영향을 준 요인 중 하나였다”라고 더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부임한 조세 무리뉴 감독도 쿠쿠렐라에게 크게 영향을 미쳤다. 레알 마드리드 소식을 전하는 ‘마드리드엑스트라’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쿠쿠렐라와 통화 중 “내 프로젝트에 네가 필요하다. 네가 아니면 안 된다”라며 설득했다.
쿠쿠렐라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바르셀로나, 에이바르, 헤타페 등을 거쳐 지난 2021-22시즌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합류했다. 그는 첫 시즌부터 38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첼시가 쿠쿠렐라에게 주목했다.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홋스퍼 등도 쿠쿠렐라를 노렸으나 첼시가 무려 6,200만 파운드(약 1,258억 원)를 내밀고 영입에 성공했다.
2023-24시즌부터 쿠쿠렐라가 본격적으로 첼시에서 자리를 잡았다. 2024-25시즌엔 48경기 7골 3도움을 몰아치며 리그 최고 수준 수비수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에도 56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쿠쿠렐라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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