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하고 소비 늘려 농가 살린다"…농진원, 국산 양파 촉진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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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하고 소비 늘려 농가 살린다"…농진원, 국산 양파 촉진 캠페인 진행

아주경제 2026-06-16 16:26: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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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형
양파 김치를 버무리는 이석형 원장(왼쪽에서 세번째) [사진=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국산 양파 소비 촉진 상생 캠페인을 17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국내산 양파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으로 양파 가격이 하락하면서 농가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양파 소매 가격은 kg당 2071원으로 평년 대비 10.5% 하락한 상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당분간 가격 약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농진원은 임직원이 조성한 사랑 나누기 성금을 활용해 양파 주산지 농가와 생산자단체로부터 국산 양파를 구매했다. 구매를 통해 양파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구매한 양파는 임직원이 참여하는 '양파김치 담그기' 행사에 활용된다. 행사에는 한국예술문화 약선 한식 명인인 정영숙 명인이 함께한다. 또 농진원은 행사에서 만든 양파김치와 구매한 양파 일부를 익산 지역의 나눔 기관과 사회단체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양파 한 알에는 농업인의 땀과 정성이 담겨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은 힘이 되고 우리 농산물 소비를 늘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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