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재건기금 3000억달러?…트럼프 "민주당 가짜뉴스"
미국이 이란과의 종전 최종 합의 대가로 민간기업 중심의 3000억달러(약 450조원) 규모 재건기금 조성을 검토 중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양국 간 협상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해당 기금 조성에 유럽·아시아·한국·일본과 미국 기업들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같은 보도가 전해지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게시글에서 “민주당이 퍼뜨린 가짜 뉴스”라며 반박했다.
◇법원, 중앙그룹 5개사 자산 동결…중앙일보는 워크아웃 추진
서울회생법원이 JTBC·중앙홀딩스·콘텐트리중앙·메가박스중앙·중앙피앤아이 등 중앙그룹 5개사에 대해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려 자산과 채권을 동결했다. 보전처분은 회사의 편파적 자산 처분을 막고, 포괄적 금지명령은 채권자들의 강제집행·가압류 등을 차단하는 조치다. 중앙일보는 법정관리 대신 워크아웃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법원은 5개사 사건을 하나의 재판부에서 일괄 심리할 예정이다.
◇한국만 못 받은 스페이스X 공모주…미래에셋 "금전 보상 검토"
스페이스X IPO에서 미국·일본·영국 개인투자자들은 공모주를 배정받았지만 한국 투자자만 단 한 주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미래에셋증권에 231만여주가 배정될 예정이었지만 골드만삭스가 최종 단계에서 이를 전량 회수했으며, 그린슈(추가 물량 배정 옵션) 행사로 발행 주식이 늘어난 상황에서도 한국만 소외됐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박현주 회장 등 경영진이 물량 확정 전부터 적극 홍보에 나섰던 점이 논란을 키웠다. 한편 16일 금융감독원이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검사 기한을 한정하지 않고 공모주 배정 무산 전 과정을 파악하기로 한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스페이스X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에 대해 금전적 보상 등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인뱅도 '빚투' 차단…마통 한도축소·판매중단
카카오뱅크·토스뱅크·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빚투’(빚내서 투자) 급증에 대응해 일제히 신용대출을 제한한다. 카카오뱅크는 마이너스통장 최대 한도를 2억4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축소하고,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3억→1억원, 마이너스통장 1억5000만→5000만원으로 대폭 줄이며, 케이뱅크는 신규 마이너스통장 판매를 다음 달 말까지 중단한다. 금융위원회가 가계부채 비상관리체계를 가동하고 시중은행들이 지난 12일 자율 조치를 내놓은 데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규제 대열에 합류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SKT, AI에 사번 부여…"입사부터 퇴사까지 직원처럼 관리"
SK텔레콤이 AI 에이전트에 사번을 부여하고 입사부터 퇴사까지 사람과 유사한 방식으로 관리하는 'AX 혁신 2.0'을 추진한다. AI 에이전트는 소속·직무·권한을 배정받아 업무 시스템 내에서 직원과 협업하며, 회사는 이를 위한 데이터·보안 접근 권한 거버넌스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SKT는 기존 업무를 백지 상태에서 AI 기반으로 재설계하는 'AX 샌드박스' 제도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내린다…뉴욕 왕복 21만5000원 인하
중동전쟁 영향으로 지난 5월 최고 33단계까지 올랐던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7월에는 19단계로 하락한다. 항공유 가격이 2개월 전 대비 33.8% 떨어지면서 대한항공 기준 7월 발권 항공권의 최저 구간 편도 유류할증료는 이달보다 1만5100원(24.6%) 내려가고, 최고 구간은 10만7500원(23.8%) 낮아진다. 이에 따라 뉴욕 왕복 기준 유류할증료는 이달 대비 21만5000원 줄어들게 된다. 다만 7월 유류할증료도 전쟁 이전인 3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3배 수준이다.
◇종묘앞 세운4구역 재개발 제동…종로구청장 당선인, 인가 중단 요구
종로구청장 인가만 남았던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이 민주당 유찬종 당선인의 절차 중단 요구로 제동이 걸렸다. 유 당선인은 자신의 임기가 시작되기 전인 6월에 인가가 이뤄지면 담당 공무원에 대한 감사와 책임 추궁을 검토할 수 있다는 강경한 입장을 담당 부서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와 국가유산청의 세계유산영향평가 이견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청장까지 교체되면서 사업 추진에 불확실성이 생긴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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