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의회 다수당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이 새 의회 개원에 앞서 당 대표와 의장 후보를 각각 선출하며 원 구성이 본격화되고 있다.
16일 시의회 등에 따르면 10대 성남시의회는 총 32석으로 민주당 18석, 국민의힘 14석으로 구성돼 민주당이 다수당으로 우위에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향후 10대 의회에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배분 등에 있어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이런 가운데 시의회 다수당을 선점한 민주당은 전날 의원총회를 통해 최종성 시의원(차선거구)을 10대 전반기 의회 대표의원으로 선출했다. 대표의원은 의회 운영 등을 주도적으로 이끈다.
최 시의원은 6·3지방선거에서 나번을 받아 3인 선거구인 차선거구(분당·구미동, 수내3동, 정자2·3동)에서 당선돼 3선 고지에 오른 인물이다.
최 시의원은 당 대표 당선 소감에서 집행부 견제에 나서는 한편 소통을 통한 협치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10대 시의회 전반기 원 구성 협상에 대해서는 능력 중심으로 상임위원장을 배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민주당을 다수당으로 만들어주신 성남시민의 뜻은 집행부의 독단적 권력 운영에 제동을 걸라는 엄중한 명령”이라며 “견제는 대안 제시형 비판이 될 것이다. 민생 등을 위해서라면 언제든 통 큰 협치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등은 국민의힘 신임 원내지도부가 구성되면 곧바로 협의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10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최다선인 강상태 시의원(가선거구)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강 시의원도 3인 선거구인 가선거구(신흥1·2·3동, 수진1·2동, 단대·신촌·고등·시흥동)에서 가번으로 출마, 당선되면서 5선 고지에 올랐다.
성남시의회는 다수당이 의장을 맡고 있다. 민주당은 조만간 의총을 통해 강 시의원을 의장 후보로 결정할 방침인 만큼 7월 10대 시의회 개원과 함께 의장에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관계자는 “(강 시의원을) 만장일치로 의장으로 선출하는 데 반대가 없었다. 향후 의원총회에서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