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이 가계대출 관리, 앱 기반 리워드 서비스, 문화·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대출 한도 조정을 통해 건전성 관리에 나섰고, 증권사와 은행권은 생활금융 서비스와 문화·예술 프로그램,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토스뱅크, 신용대출 최대 한도 1억원으로 축소
토스뱅크는 안정적인 가계대출 관리와 건전성 강화를 위해 신규 가계 신용대출 및 마이너스통장의 한도를 조정한다고 16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오는 18일 오후 6시부터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춘다. 신규 마이너스통장 최대 한도도 기존 1억5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축소 운영한다.
대출 규모가 급격히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신용대출 규모가 적정 수준을 초과할 경우 대출 신청이 일시 제한될 수 있다. 다만 토스뱅크는 이번 조치 과정에서도 중저신용자에 대한 자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마이너스통장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던 한도 조정 기준도 강화된다. 오는 24일부터 최근 3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40% 이하인 계좌가 대상이다. 최소 감액률은 기존 20%에서 30%로 상향되며, 대출 한도는 최대 40%까지 감액될 수 있다.
이번 조정 조치의 종료일은 미정이다. 토스뱅크는 향후 가계대출 추이와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응할 방침이다.
◇현대차증권, 앱테크 서비스 '오늘의 혜택' 출시
현대차증권은 모바일 광고·리워드 플랫폼 전문기업 핀크럭스와 제휴해 앱테크 서비스 '오늘의 혜택'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늘의 혜택은 현대차증권 MTS '내일'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매일 제공되는 다양한 미션에 참여해 적립금을 쌓을 수 있다.
만 14세 이상의 현대차증권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미션 참여 이후 적립금은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다.
포인트 획득을 위한 미션은 앱 방문, 회원가입, SNS 구독, 서비스 이용, 쇼핑 등으로 구성된다. 미션 구성은 수시로 업데이트되며, 현재 시즌 1이 진행 중이다. 참여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현대차증권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투자와 일상이 연계된 리워드 경험을 제공하고, MTS 내일을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서울국제도서전 공동 참여
신한은행은 서울도서관과 함께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여해 공동 부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서울도서관은 이번 도서전에서 '문즉시재(問卽是財) - 묻는 것이 곧 자산이다'를 주제로 독서와 금융을 결합한 체험형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책을 읽고 질문하는 과정에서 쌓이는 생각과 통찰이 개인의 지식자산으로 축적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신한은행은 지식자산과 금융자산이 모두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기반이라는 메시지를 제시할 계획이다.
공동 부스에서는 양 기관이 선정한 '세상을 바꾼 위대한 질문' 10선을 중심으로 전시가 진행된다. 관람객은 키오스크 체험을 통해 질문에 답한 뒤 대여금고 형태의 체험 공간에서 성향에 맞춘 필사노트와 추천도서를 확인할 수 있다.
주제 전시 외에도 부스 내 자유 동선에서는 신한 슈퍼SOL 앱 연계 이벤트, 힙독이의 책 읽는 서재, 서울야외 도서관 존, 기념품점 등이 운영된다.
◇BNK부산은행, 보훈가족 사랑나눔 성금 전달
BNK부산은행은 16일 오후 부산지방보훈청에서 '보훈가족 사랑나눔' 성금 전달식을 갖고, 생계가 어려운 고령의 보훈가족을 위한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산지역 저소득 보훈가족 100명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에게는 1인당 20만원씩 특별생계비가 전달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 문화 확산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보훈가족 사랑나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부터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매년 2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보훈가족 사랑나눔 사업 외에도 고령의 독거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식사를 지원하는 '모두愛 보훈밥상' 사업을 후원하는 등 보훈가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iM뱅크, 어린이 미술 공모전 접수
iM뱅크는 전국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6년 'iM뱅크 전국 어린이 미술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iM뱅크 전국 어린이 미술공모전은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iM뱅크의 대표 문화·예술 사회공헌사업이다. 올해 공모전은 iM뱅크 앱을 통한 예선 작품 접수와 오는 8월 오프라인 본선 대회로 진행된다.
iM뱅크는 올해 보훈청과 협업해 iM뱅크 캐릭터와 호국보훈의 의미를 활용한 주제를 나이대별로 제시한다. 작품 접수는 다음 달 10일까지 iM뱅크 앱을 통해 진행된다.
공모 주제는 유치부와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으로 나뉜다. 참가자는 정해진 주제 중 하나를 골라 그림을 그린 뒤 촬영해 앱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예선 심사를 거쳐 다음 달 24일 본선 진출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본선 대회는 오는 8월 8일 iM뱅크 제2본점 실내체육관과 국립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의정원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8월 21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같은 달 28일 열릴 예정이다.
문준혁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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