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훌리안 퀴뇨네스 (16번): 사우디 프로리그 득점왕 출신으로, 1차전에서도 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는 멕시코 공격의 핵심
- 라울 히메네스 (9번): 황희찬의 옛 동료이자 멕시코 현역 최다 득점자로, 팀을 이끄는 에이스이자 정신적 지주
- 로베르토 알바라도 (25번): 유벤투스 이적설이 돌 만큼 가치를 인정받는 자국 리그 최고의 선수로, 날카로운 공간 창출이 무기인 플레이메이커
- 요한 바스케스 (5번): 세리에 A에서 활약 중인 센터백으로, 주전 수비수의 퇴장 공백 속에 후방 빌드업과 수비의 중심을 잡을 핵심 자원
- 힐베르토 모라 (19번): 세계 최연소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을 가진 2008년생 멀티 플레이어로, 후반전에 흐름을 바꿀 경계 1순위 조커
대한민국의 1차전 승리로 월드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겁게 고조되고 있다. 이번 멕시코전은 1차전 승리팀 간의 맞대결로, 이 경기의 승자가 조별리그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멕시코 축구는 유럽의 축구 강국들에 비해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선수가 적은 편이다. 이에 다가오는 경기를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대한민국 대표팀이 반드시 경계해야 할 멕시코의 핵심 플레이어들을 분석했다.
멕시코와의 월드컵 2차전 경계해야 할 선수들의 등번호다.
16번 훌리안 퀴뇨네스 (Julián Quiñones)
사우디 득점왕 출신 16번 훌리안 퀴뇨네스 / 사진제공: 게티이미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 카디시야 소속인 퀴뇨네스는 콜롬비아 출생으로, 지난 2023년 멕시코로 귀화하여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는 2025-2026 시즌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아이반 토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세계적인 공격수들을 제치고 득점왕을 차지할 정도로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한다. 이번 월드컵 1차전에서도 골을 기록하며 팀의 대회 1호골을 장식했고, 경기 후 양 팀 통틀어 평점 1위에 오르며 멕시코 공격의 핵심임을 입증했다.
9번 라울 히메네스 (Raúl Jiménez)
멕시코의 정신적 지주 9번 라울 히메네스 / 사진제공: 게티이미지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황희찬과 함께 활약하여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매우 친숙한 선수다. 190cm의 장신을 활용한 정통 스트라이커로, 2013년부터 멕시코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통산 47골을 기록 중이다. 이는 멕시코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자, 현역 선수 중에서는 단독 1위의 기록이다. 지난 2025년 골드컵 우승에 크게 기여한 바 있으며, 현재 멕시코 대표팀의 에이스이자 정신적 지주 역할을 맡고 있다.
25번 로베르토 알바라도 (Roberto Alvarado)
2선 플레이메이커 25번 로베르토 알바라도 / 사진제공: 게티이미지
멕시코 자국 리그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알바라도는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 유벤투스 이적설이 돌 만큼 유럽 무대에서도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능력이 탁월하며, 직접 해결하기보다는 2선에서 날카로운 공간 창출과 기회 제공에 주력하는 플레이메이커 유형의 선수다. 날카로운 패스 감각을 바탕으로 지난 1차전에서도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5번 요한 바스케스 (Johan Vásquez)
멕시코 수비의 핵심을 맡을 5번 요한 바스케스 / 사진제공: 게티이미지
이탈리아 세리에 A 제노아 CFC에서 활약 중인 수준급 센터백이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는 명단에 포함되고도 3경기 모두 벤치를 지켰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당당히 주전으로 거듭났다. 2025 골드컵에서 수비진을 이끌며 우승을 견인해 대회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오랫동안 중앙 수비 호흡을 맞춘 세사르 몬테스가 1차전 퇴장으로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만큼, 바스케스가 수비진의 중심을 잡아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안게 되었다. 1차전에서 패스 시도와 성공 횟수 모두 경기 1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수비력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후방 빌드업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는 멕시코 수비의 핵심이다.
19번 힐베르토 모라 (Gilberto Mora)
후반 조커로 나올 가능성 높은 19번 힐베르토 모라 /사진제공: 게티이미지
2008년생으로 이번 멕시코 대표팀의 막내다. 지난 2025년 골드컵을 통해 A대표팀에 데뷔하며 멕시코 역사상 최연소 국가대표 데뷔 기록을 세웠다. 더 나아가 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세계 최연소 국가대표 메이저 국제대회 우승이라는 대기록까지 작성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처진 스트라이커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다만 아직 큰 무대 경험이 부족해 간혹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므로, 1차전과 마찬가지로 선발보다는 교체 출전이 예상된다. 전반전 경합 상황으로 우리 대표팀의 체력이 소모되었을 때, 후반전 ‘조커’로 투입될 모라의 민첩한 움직임은 경계 1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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