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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에스지는 16일 공시를 통해 ‘기업가치제고 계획 2026’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수익성 중심의 경영 체계 확립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시장에서의 저평가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 측은 “견조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해 안정적인 이익 창출 구조를 갖춘 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설명했다.
1977년 설립된 신라에스지는 어육 소시지를 비롯해 수산물 가공·유통, 축육 사업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왔다. HACCP 인증과 유럽연합(EU) 수출 가공시설 인증을 확보했으며, 식품연구소 운영 등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이번 계획은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수익성 중심 운영 체계 구축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 △투자자 소통 확대 등 4개 핵심 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사업 구조는 기존 유통 위주에서 가공·제조 중심으로 전환하고, 수산 가공 제품 비중 확대와 고부가 제품 개발을 추진한다. 동시에 수익성이 낮거나 비핵심적인 사업은 정리해 전반적인 사업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수익성 제고를 위해서는 원물 직조달 확대를 통한 원가 절감과 손익 중심의 경영 관리 체계를 도입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도 포함됐다. 소시지 제품군을 다변화하고 신규 사업의 조기 안착을 통해 실적 개선을 도모하는 한편, 신성장 동력 발굴과 저수익 사업 구조 개선을 병행해 수익 구조를 재편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가공사업 확대와 수직계열화, 해외 시장 진출 등을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투자자 커뮤니케이션도 강화한다. 주요 경영 현안과 전략을 시장에 신속하게 공유하고, 정기적인 IR 활동을 확대해 투자자와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투명한 정보 공개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장 신뢰를 높이고 기업가치를 정당하게 평가받겠다는 입장이다.
신라에스지 관계자는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해 주주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이번 계획을 계기로 기업가치 정상화 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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