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건강한 정체성 형성과 가족 간 소통 증진을 위해 마련한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양평군가족센터는 양평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다문화가족 13가정을 대상으로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 ‘한 가족 두 언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부모의 언어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자신의 뿌리를 이해하고 건강한 정체성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 가족들은 다양한 언어·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양평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각 가정의 특성과 자녀 발달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이중언어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고 부모와 자녀 간 정서적 유대감 형성에도 도움을 줬다.
참여 가족들은 부모의 모국어와 문화를 배우며 자긍심을 키웠고, 서로 다른 문화가 공존하는 가정 안에서 소통과 이해의 가치를 체험했다.
박우영 센터장은 “이중언어는 단순히 두 개의 언어를 배우는 것을 넘어 가족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건강한 정체성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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