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한·태평양해양수산 포럼…지속가능 발전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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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한·태평양해양수산 포럼…지속가능 발전 방안 논의

연합뉴스 2026-06-16 14:40: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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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해양수산개발원서 권역별 포럼 통합 후 첫 행사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부산 영도구 본원에서 '제1회 한·태평양 해양수산 포럼(KOPOFF)'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존에 권역별로 운영되던 '한·남태평양 수산포럼(KOSOPFF)'과 '한·중남미 수산포럼(KOLAFF)'을 통합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태평양 연안국 간 수산협력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해양수산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협력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KMI는 그동안 권역별 포럼을 통해 주요 연안국과 협력 관계를 다져왔으나,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자원 변동,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해양생태계 보전 등 태평양 전역의 공동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 포럼을 마련했다.

포럼에는 KMI 해외거점연구센터를 운영 중인 피지 남태평양대학교(USP), 호주 울런공대학교(UOW), 페루 까야오대학교(UNAC)를 비롯해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등 국내 관계 기관이 참석한다.

또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orld Bank) 등 국제기구와 글로벌피싱워치(Global Fishing Watch), 환경정의재단(Environmental Justice Foundation) 등 국제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머리를 맞댄다.

'지속가능한 태평양 수산: 관리, 책임, 그리고 협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태평양 해양수산의 도전과제를 짚어보고 기존 포럼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논의한다. 둘째 날에는 국제수산규범 변화에 따른 수산자원 관리, 기후변화 대응, IUU 어업 방지, 어업 데이터 활용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다룬다.

조정희 KMI 원장은 "이번 포럼은 태평양 연안국 간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기후변화와 국제수산 거버넌스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수산자원 관리와 책임 있는 어업을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1회 한·태평양 해양수산 포럼(KOPOFF) 제1회 한·태평양 해양수산 포럼(KOPOFF)

[KMI 제공]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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