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육군 제32보병사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6일 참전용사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부대초청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김지면 32사단장(소장) 주관으로 대전·세종·충남 지역 참전유공자회, 6·25 참전용사, 지역 주민, 군인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병 행사, 군악대 공연, 헌정 영상 시청, 축하 공연, 희망 박스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 참전유공자회 지부장들은 열병 차량에 직접 탑승해 사단 장병 350여명이 집결한 각 제대 앞을 지나며 후배 장병들의 힘찬 경례에 거수경례하며 답하기도 했다.
아울러 참전 유공자들의 인생 이야기 등 인터뷰 모습과 이들의 과거와 현재 사진을 교차하는 방식으로 편집된 헌정 영상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영상은 32사단이 직접 제작했다.
이후에도 워리어플랫폼(총기·화포류), 화생방 CRST장비, 감시장비 조작(CCTV 및 드론 시뮬레이터), 공병 EHCT 장비 및 지뢰탐지 체험, 군사경찰 모터사이클 탑승, 차륜형 장갑차 승차, 마일즈 장비 사격 체험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6·25 참전용사 대전시지부 서구지회장 김태수 옹은 사단 측에 "18세에 입대해 나라를 구했다는 자부심이 크다"며 "다시는 이 땅에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 장병들이 우리나라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더욱 힘 써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32사단장 김지면 소장은 "참전유공자분들을 모실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과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국가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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