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우기·폭염 앞두고 하천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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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우기·폭염 앞두고 하천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경기일보 2026-06-16 13:55: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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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예방사업이 진행 중인 포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 모습. 포천시 제공
재해예방사업이 진행 중인 포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 모습. 포천시 제공

 

포천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 기상이변에 대비해 지역 하천 공사 현장 안전관리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지역 내 주요 하천 사업장을 찾아 우기 및 폭염 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와 폭염이 반복되면서 하천 범람, 공사장 붕괴, 근로자 온열질환 등 복합 재해 위험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백영현 시장은 본격적인 우기 전 하천 취약 구간을 정비하고 현장별 비상대응 체계를 다시 점검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현장에서 하천 흐름을 방해할 수 있는 가설도로와 가물막이 등 지장물 철거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들 시설물이 제때 정비되지 않으면 집중호우 때 유수 흐름을 막아 인근 시가지 침수나 제방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기상특보 발령 시 현장과 행정기관 간 비상연락망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근로자와 장비를 신속히 대피시킬 수 있는 체계가 마련돼 있는지도 확인했다.

 

폭염에 대비해서는 야외 작업자를 위한 무더위 쉼터 운영, 휴식 시간 준수, 온열질환 예방 수칙 이행 여부 등을 함께 점검했다.

 

시는 집중호우 때 범람이나 붕괴 위험이 있는 구간을 중심으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파악했으며, 본격적인 우기 전까지 현장별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지향 하천과장은 “지난해 수해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사전 예방과 선제 대응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하천 공사장과 취약 구간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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