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 산업 육성의 핵심 거점인 서울 AI 허브(센터장 변우석)가 AI 스타트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뒷받침할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지원에 나섰다. 유망 기업들이 GPU 비용 부담을 덜고 기술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올해 총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간 100개 기업의 GPU 클라우드 이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지원 대상으로는 총 71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개발 목적과 기술 특성에 따라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등 8개 플랫폼 중 최적의 환경을 선택해 활용하게 된다. 인프라에는 H100, B200 등 최신 고성능 GPU가 포함된 멀티클라우드 체계가 적용되며, 기술 컨설팅과 운영 지원도 연계된다.
본 사업은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춰 파운데이션 모델 파인튜닝 등 고난도 연구를 돕는 '고도화 트랙'과 서비스 실증 및 경량화 모델 개발을 돕는 '초기·검증 트랙'으로 이원화해 운영된다. 이와 관련해 지난 6월 4일 양재동 메인센터에서 '서울 AI 클라우드 워크숍'이 개최됐으며, 상반기 선정 기업들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관계자들이 참석해 맞춤형 컨설팅과 GPU 활용 전략을 공유했다.
향후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지원을 AX(AI 전환) 지원사업 및 산업 AX 혁신센터와 연계해 기술 개발부터 현장 실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변우석 센터장은 "많은 AI 스타트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GPU 비용 부담으로 연구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인프라 제약 없이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산업 AX 실증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연계해 실제 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2026년 하반기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지원사업의 참여기업 모집이 진행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제공: 서울 AI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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