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열린 '좋은 의사 프로젝트: 지역을 잇다-진료실을 넘어 사회로'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지역의료와 공공보건의 미래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동아대 제공)
지역의료 인력 부족과 공공보건 강화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동아대학교가 예비 의료인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의대생들이 진료실을 넘어 지역 현안을 이해하고 공공의료의 역할을 고민하는 실천형 교육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혁신사업센터는 최근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좋은 의사 프로젝트: 지역을 잇다-진료실을 넘어 사회로'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의과대학 학생과 교직원, 시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지역의료 체계와 공공보건의 미래를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지역의료 인력 확보와 공공보건 강화가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 구축의 핵심 과제라는 데 공감했다.
차지호 국회의원은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의료환경 변화와 지역의료 시스템 전환 방향을 소개했고, 정규석 동래구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건강관리에서 보건소의 역할과 과제를 설명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지역의료 인력 확보와 공공의료기관 기능 강화,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 의료·행정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눴다.
동아대는 이번 프로그램이 예비 의료인의 지역사회 책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국 혁신사업센터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의료인 양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공의료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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