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3D프린팅펜을 활용해 제작한 해부학 모형을 소개하고 있다.(사진=동아대 제공)
암기 중심 해부학 교육이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실습형 수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동아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전국 최초로 3D프린팅펜을 활용한 해부학 실습 교육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학생들은 3D프린팅펜을 이용해 두개골과 척추뼈, 어깨뼈 등 다양한 인체 구조물을 직접 제작하며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을 입체적으로 학습했다.
이번 실습은 기존의 이론·암기 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제작 과정을 경험하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조별 활동을 통해 구조물 설계와 제작을 수행하며 뼈와 관절의 형태, 기능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했다.
특히 학생들이 인체 구조를 직접 구현하며 학습하는 방식으로, 해부학 지식 습득은 물론 보조공학 기반 문제 해결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과는 이번 교육이 해부학 이해와 보조공학적 사고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실무형 교육 모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다솔 학과장은 "작업치료 교육은 인체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실습 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대 작업치료학과는 생성형 AI 기반 학습 도구와 디지털 헬스케어 교육을 접목하며 미래형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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