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서 나온 일본의 ‘화이트보드’ 화제…포스테코글루는 “시간 계산은 정확한 듯, 문구도 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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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서 나온 일본의 ‘화이트보드’ 화제…포스테코글루는 “시간 계산은 정확한 듯, 문구도 있으면 좋겠어”

인터풋볼 2026-06-16 11:28: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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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화이트보드 전술이 화제다.

일본은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미국 댈러스에 위치한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F조 1차전에서 네덜란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선제골은 네덜란드의 몫이었다. 후반 6분 버질 반 다이크의 선제골이 터졌다. 일본도 빠르게 반격했다. 후반 12분 나카무라 케이토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다만 네덜란드가 후반 19분 크라센시오 서머빌의 득점으로 다시 달아났다.

경기 막판 일본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가와 코기의 헤더가 카마다 다이치 맞고 네덜란드 골문으로 들어갔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이날 경기 도중 나온 일본의 화이트보드가 화제를 모았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일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선수들에게 경기 시간을 알려주기 위해 화이트보드에 숫자를 써 들어 올렸다.

매체는 “일본 코치진이 3부터 1까지 숫자를 적어 선수들에게 보여주며 팀에 마지막 힘을 불어넣었다. 실제로 모리야스 감독은 전반전 막판 45라는 숫자를 들어 올리기도 했다. 결국 카마다가 경기 막판 동점골을 넣으며 이 전술은 효과를 본 셈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전직 토트넘 홋스퍼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시간 계산은 정확한 것 같다”라며 “저 위에 ‘조금 더 용감하게, 조금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라’는 문구도 있으면 좋겠다. 난 그들이 가진 능력을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 후 모리야스 감독은 “승점 1에 만족할 수는 없지만 그 이상의 결과였다. 앞으로 남은 두 경기에서 승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네덜란드를 상대로 동점을 만들었다. 어려운 흐름 속에서도 우린 스스로 해법을 찾았다”라고 전했다. 일본은 오는 21일 튀니지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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