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이 더마 코스메틱 전문가를 영입하며 화장품 사업 재정비에 나섰다. 이번 인사는 자회사 체질 개선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대원제약은 자회사 에스디생명공학의 신임 대표로 김혜원 전 씨엠에스랩 상무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김혜원 신임 대표는 아모레퍼시픽, 네오팜, 씨엠에스랩 등 국내 주요 뷰티 기업에서 약 26년간 근무하며 기획, 마케팅, 영업, 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더마 코스메틱 전문가다. 회사는 이번 영입을 계기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국내외 유통 역량을 강화해 화장품 사업 분야 성장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제약·건기식·화장품으로 이어지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인수한 화장품 제조사다. 다만 2024년 92억원, 지난해 6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회사의 실적 부담으로 작용했다.
김 대표는 "현 유통 채널에 대한 다각적 진단과 상품 중심의 영업 마케팅 전략을 통해 사업 구조를 체계화할 것"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메이저 ODM 네트워크와 신사업 순환구조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에스디생명공학의 지속 가능한 성장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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