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무선청소기 A7·A5, 공간 활용도 앞세워 시장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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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무선청소기 A7·A5, 공간 활용도 앞세워 시장 공략 나선다

M투데이 2026-06-16 11:11: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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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무선청소기 시장에서 성능뿐 아니라 거치 공간과 인테리어 조화가 구매 기준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LG전자가 자동 먼지 비움 기능을 갖춘 타워 크기를 줄인 신제품을 내놓으며 실용형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신제품은 A7과 A5 모델로 구성됐으며, 기존 무선청소기의 강한 흡입력과 자동 먼지 비움 기능은 유지하면서 거치대 부피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의 핵심은 미니멀한 타워 디자인이다. 청소기 본체 충전과 자동 먼지 비움 기능을 담당하는 타워 부피를 기존 올인원타워 제품보다 약 40% 줄였다.

 거실이나 방 한쪽에 세워둘 때 공간 부담을 낮추고, 실내를 더 깔끔하게 보이도록 한 점을 강조했다.

크기는 줄었지만 기본 성능은 유지했다. 대표 모델인 ‘A7 코어+ 컴팩트타워’는 최대 220W의 흡입력을 갖췄다. 

먼지와 이물질을 강하게 빨아들이는 청소 성능을 기반으로, 일상적인 바닥 청소는 물론 생활 먼지 관리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자동 먼지 비움 기능도 적용됐다. 사용자가 청소기를 타워에 거치하면 본체 안의 먼지를 자동으로 빨아들여 별도의 먼지통 비움 과정을 줄여준다. 타워는 부피가 작아졌지만 2.1L 용량의 먼지통을 갖춰 사용 편의성을 유지했다.

물걸레 겸용 모델을 선택하면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함께 할 수 있다. 물걸레 흡입구로 교체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바닥 먼지를 빨아들이면서 물걸레질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물걸레 모델에는 450mL 대용량 물통이 탑재됐다. LG전자에 따르면 한 번 물을 보충하면 표준 모드 기준 30분 이상 물걸레 청소가 가능하다. 물걸레 전용 모드에서는 물 공급 단계 설정에 따라 최대 6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청소 중 물이 자동으로 공급되는 시스템도 적용됐다. 사용자가 청소 중 반복적으로 물을 보충하거나 걸레 상태를 자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바닥 면적이 넓은 가정에서도 연속 청소 편의성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미세먼지 차단 기능도 강화됐다. 신제품을 포함한 LG전자 무선청소기는 본체에 금속망 필터, 마이크로 필터, 배기 필터 등 5단계 여과 구조를 적용했다. 흡입한 먼지가 다시 배출되는 것을 줄이기 위한 설계다.

타워 내부 먼지통에도 3단계 차단 시스템을 갖췄다. 자동 먼지 비움 과정에서 먼지가 외부로 새어나오는 것을 줄이고, 청소 후 관리 과정에서 위생성을 높이기 위한 구성이다.

위생 관리 편의성도 고려했다. 본체 내부 필터와 먼지통은 분리해 물세척할 수 있다. 먼지가 쌓이기 쉬운 부품을 직접 세척할 수 있어 장기간 사용할 때도 관리 부담을 낮출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무선청소기 라인업을 총 5종으로 확대했다. 프리미엄 모델부터 실용형 모델까지 선택지를 넓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주거 공간에 맞춘 제품군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라인업은 AI 기능을 적용한 프리미엄 모델 ‘A9 AI’, 강한 흡입력과 실용성을 갖춘 ‘A7 코어+’, 가벼운 무게를 앞세운 ‘A5’로 구성된다. A7 코어+는 올인원타워와 컴팩트타워 모델로, A5는 컴팩트타워와 충전 전용 거치대 모델로 운영된다.

컴팩트타워 신제품은 오는 17일 A7 모델을 시작으로 순차 출시된다. 온라인 브랜드샵과 LG베스트샵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출하가는 A7 코어+ 컴팩트타워가 99만 원, A5 컴팩트타워가 79만 원이다.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A7 코어+ 컴팩트타워의 월 구독료는 6년 프리미엄 계약 기준 3만900원이다.

구독 고객은 계약 기간 동안 먼지망 청소와 필터 교체 등 전문가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제품 구매 비용 부담을 나누면서 사후관리까지 포함하려는 소비자를 겨냥한 방식이다.

LG전자 손창우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주거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유선, 무선, 로봇 등 다양한 청소 제품군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고객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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