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6호선 안암역에서 소방점검 도중 이산화탄소(CO₂)가 방출돼 승객들이 대피하고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현재는 안전 조치가 완료돼 정상 운행 중이다.
16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09시 41분께 안암역사 지하 1층 내 변전소에서 소방 점검 과정 중 이산화탄소가 방출됐다.
공사는 가스가 역사 내부로 유입되자 역사 내 인원을 모두 대피시키고 역사 이용을 통제했다. 또 양방향 열차를 무정차 통과하도록 조치했다.
공사 측은 환기 설비 등을 가동해 유출된 이산화탄소를 모두 배출한 뒤 현장 안전을 확인했다. 이후 사고 발생 약 1시간 20분 만인 오전 11시 1분부터 열차 운행과 역사 이용을 정상화했다.
다행히 신속한 대피 조치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정확한 가스 방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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