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오이 2개가 남아 있다면 그냥 썰어 먹기보다 참치캔을 더해 꼬마김밥으로 만들면 좋다. 오이의 아삭한 맛을 살리면서 밥과 함께 먹을 수 있어 남은 오이를 한 번에 쓰기 좋다.
오이는 수분이 많고 맛이 가벼워 참치마요처럼 고소한 재료와 잘 어울린다. 생오이만 먹을 때보다 든든하고, 김에 말아두면 손으로 집어 먹기도 편하다. 밥을 많이 넣지 않아도 오이가 아삭하게 씹히고 참치의 짭조름한 맛이 더해져 점심이나 저녁 한 끼로도 부담이 적다.
오이참치 꼬마김밥은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바로 만들 수 있다. 오이는 얇게 채 썰어 소금에 잠깐 절이고, 참치는 기름을 뺀 뒤 마요네즈와 간장으로 간을 잡는다. 여기에 밥과 김만 더하면 도시락이나 혼밥 메뉴로도 쓰기 좋다.
맛을 깔끔하게 내려면 오이 물기부터 잡아야 한다. 오이를 김밥에 바로 넣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김이 눅눅해진다. 채 썬 오이를 소금에 짧게 절인 뒤 손으로 꼭 짜면 아삭한 식감은 남고 물기는 줄어든다.
참치는 기름을 충분히 빼야 한다. 기름이 많이 남으면 마요네즈와 섞었을 때 속이 묽어진다. 참치 속이 질면 김밥을 말 때 옆으로 밀릴 수 있으니, 숟가락으로 눌렀을 때 가볍게 뭉치는 정도로 만든다.
밥은 얇게 펴야 한다. 꼬마김밥은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라 밥이 두꺼우면 속 맛이 약해진다. 밥에 참기름과 소금을 조금 넣어 간을 하고 한 김 식힌 뒤 김 위에 넓게 편다.
2인분 재료는 김밥용 김 4장, 밥 1공기 반, 오이 2개, 참치캔 135g 1개, 마요네즈 1큰술 반, 진간장 1작은술, 소금 1/3작은술, 참기름 1큰술, 깨 1큰술, 후추 약간이다. 오이는 얇게 채 썰어야 말기 쉽고, 참치마요는 되직하게 만들어야 김밥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먼저 오이는 양끝을 자르고 길게 반으로 가른다. 씨가 많은 오이는 숟가락으로 가운데를 살짝 긁어낸 뒤 얇게 채 썬다. 채 썬 오이에 소금 1/3작은술을 넣고 8분 둔다. 절인 오이는 손으로 꽉 짜고 키친타월로 한 번 더 눌러 물기를 뺀다.
참치캔은 체에 밭쳐 기름을 뺀다. 볼에 참치, 마요네즈 1큰술 반, 진간장 1작은술, 후추 약간을 넣고 섞는다. 간을 강하게 하지 않아도 김과 밥이 더해지면 짭조름하게 먹을 수 있다.
밥 1공기 반에는 참기름 1작은술과 소금 두 꼬집을 넣어 섞는다. 김밥용 김은 반으로 자른다. 김 위에 밥을 얇게 펴고 끝부분은 조금 남긴다. 밥 위에 참치마요와 오이를 길게 올린 뒤 손으로 단단하게 만다.
김 끝에는 물을 살짝 묻혀 붙인다. 말아둔 김밥은 이음새가 아래로 가게 잠시 둔다. 마지막으로 겉면에 참기름을 얇게 바르고 깨를 뿌리면 오이참치 꼬마김밥이 완성된다.
바로 먹을 때는 반으로 잘라 담아도 좋고, 도시락으로 담을 때는 오이 물기를 한 번 더 눌러 빼는 편이 낫다. 매콤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참치마요에 고추냉이 1/3작은술을 넣는다. 아이가 먹을 김밥이라면 진간장을 줄이고 마요네즈와 깨만 넣어도 된다.
<오이참치 꼬마김밥 레시피>오이참치>
■ 오이참치 꼬마김밥 재료
→ 김밥용 김 4장, 밥 1공기 반, 오이 2개, 참치캔 135g 1개, 마요네즈 1큰술 반, 진간장 1작은술, 소금 1/3작은술, 참기름 1큰술, 깨 1큰술, 후추 약간
■ 오이참치 꼬마김밥 만드는법
1. 오이는 양끝을 자르고 길게 반으로 가른 뒤 얇게 채 썬다.
2. 채 썬 오이에 소금 1/3작은술을 넣고 8분 둔다.
3. 절인 오이는 손으로 꽉 짜고 키친타월로 눌러 물기를 뺀다.
4. 참치캔은 체에 밭쳐 기름을 뺀다.
5. 참치에 마요네즈 1큰술 반, 진간장 1작은술, 후추 약간을 넣고 섞는다.
6. 밥에 참기름 1작은술과 소금 두 꼬집을 넣어 섞고 한 김 식힌다.
7. 김밥용 김은 반으로 자른 뒤 밥을 얇게 편다.
8. 밥 위에 참치마요와 오이를 길게 올린다.
9. 김밥을 단단하게 말고 김 끝에 물을 살짝 묻혀 붙인다.
10. 겉면에 참기름을 얇게 바르고 깨를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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