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빈집 털어 1000만원 상당 귀금속 훔친 2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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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빈집 털어 1000만원 상당 귀금속 훔친 20대 구속

한라일보 2026-06-16 10:31: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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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시가 지난 13일 오후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단독주택에 칩입해 귀금속을 훔치는 장면. 서귀포경찰서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의 한 단독주택에 침입해 1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20대가 구속됐다.

서귀포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주거침입 및 절도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시 20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단독주택에 칩입해 목걸이 등 1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훔친 목걸이는 제주시 소재 귀금속 취급 업체에 중고로 판매한 뒤 현금으로 수익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무단으로 침입한 주택은 이날만 세 곳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이 이뤄진 주택은 두 번째 방문한 주택으로, 첫 번째와 세 번째 주택에서는 절도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 주택들은 모두 출입문이 개방된 상태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한 단독주택 인근에 차량을 주차한 뒤 도보로 이동했으며, 귀금속을 훔치고 차를 타고 도주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분석해 차량번호를 특정하고 피의자 인적사항을 확보했다.

이어 잠복 수사 끝에 지난달 27일 A씨 차량을 발견해 검거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구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A씨는 범죄 수익금을 모두 생활비로 탕진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이전에도 동종 전과가 있으며 누범기간에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서귀포경찰서 형사5팀은 해당 사건 범인 검거에 이어 '섯알오름 예비검속 희생자 추모비' 모금함에 보관된 현금 2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를 하루만에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아 6월 '언성 히어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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