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화제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촬영지인 600평 갤러리가 공개되자 서장훈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출판사 회장이자 예술 애호가인 안종만이 소장한 세계적 거장들의 작품도 시선을 사로 잡을 전망이다.
17일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출판계의 살아있는 전설 안종만이 출연해 자신의 갤러리, '더 글로리' 촬영지를 깜짝 공개한다.
안종만은 아버지로부터 1952년 창립된 출판사를 이어받아 교과서와 사전, 각종 학술 도서를 비롯해 약 9천 종의 책을 펴내며 출판사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현재는 안종의 아들에게까지 가업이 이어지며, 75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출판 명가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출판사 회장인 동시에 예술 애호가이기도 한 안종만은 30년 동안 600점이 넘는 작품을 수집하고, 또한 파주 출판 단지 1호 갤러리를 설립한 인물이다.
이번 방송에서 서장훈과 장예원은 파주 출판 단지 중심에 자리한 안종만의 갤러리를 직접 방문한다.
시원하게 탁 트인 공간과 통유리 너머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간을 둘러보던 서장훈은 "어디서 많이 본 느낌인데?"라며 고개를 갸웃하고, 장예원 역시 "왠지 낯이 익다"라며 공감한다.
알고 보니 이곳은 화제의 드라마 '더 글로리'의 촬영지로, 배우 이도현이 연기한 주여정의 집으로 등장했던 장소다.
이에 서장훈은 "송혜교 씨가 여기 들어와서 앉아 이야기하던 곳 아니냐"라며 작품 속 명장면을 떠올리며 흥분감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안종만이 갤러리 규모가 600평이라고 밝히자, 서장훈은 "이 정도면 건축비가 상당했을 것 같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낸다.
이어 세 사람은 본격적인 갤러리 탐방에 나선다. 높은 층고를 자랑하는 전시장에는 출판사 회장다운 취향이 고스란히 담긴 '책 그림' 컬렉션이 가득해 눈길을 끈다.
그런 가운데 안종만은 30년간 모아온 소장품이 보관된 비밀 수장고도 공개한다.
철통 보안 속 숨겨진 공간에 들어선 서장훈은 끝없이 늘어선 캐비닛을 보고 "드라마 속 대기업이나 정부 주요 부서의 기밀 문서를 보관하는 곳 같다"며 놀라워한다.
이후 서장훈이 직접 손잡이를 돌려 금고 문을 열자, 그 안에 잠들어 있던 명작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바스키아와 앤디 워홀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을 단번에 알아본 서장훈의 모습에 안종만은 "책 좋아하는 줄은 알았는데 그림에도 조예가 깊다. 존경스럽다"며 감탄한다.
하지만 안종만은 "제가 진짜 아끼는 작품은 따로 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두 사람을 또 다른 건물로 안내한다.
서장훈과 장예원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 귀한 보물의 정체, 그리고 출판사 회장인 안종만이 갤러리를 설립하게 된 특별한 사연은 17일 오후 9시 55분에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EBS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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