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네오텍은 경기 용인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OBA 위켄드톤’에 스폰서로 참여해 MISO 기반 AI 업무 자동화 서비스 개발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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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A 위켄드톤은 오픈 빌더 얼라이언스와 주말 해커톤을 뜻하는 위켄드톤을 결합한 행사다. 국내 오픈 API와 오픈소스 빌더를 위한 1박 2일 행사로, 블록체인·AI·콘텐츠 전문 투자사 해시드와 마켓핏랩, 부이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50명의 참가자가 참여해 기업들이 제공한 API와 오픈소스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 경쟁을 펼쳤다.
이번 해커톤에는 AI 에이전트 기반 자동화 개발 루프인 ‘랄프루프(Ralph Loop)’도 도입됐다. 참가자가 네트워킹에 집중하는 동안 AI 에이전트가 뒷단에서 개발을 자동으로 이어가는 방식으로 운영돼 빌더들의 생산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GS네오텍은 스폰서 트랙을 통해 노코드 AI 에이전트 빌더 플랫폼 MISO를 제공했다. MISO는 대화형 AI 비서인 ‘에이전트 앱’과 업무 자동화 기업 52g와 공동 개발한 파이프라인 기반 ‘워크플로우 앱’을 주요 기능으로 한다. 사용자는 별도 코딩 없이 AI 에이전트와 업무 자동화 흐름을 구성할 수 있다.
해커톤 기간 동안 참가팀들은 MISO를 활용해 총 8개의 AI 업무 자동화 서비스를 개발했다. 주요 서비스로는 자연어 대화형 결재 시스템 ‘어프루벌 플로우’, 보도자료 작성 및 기사화 요청 원스톱 서비스 ‘MISO PR 머신’, AI 기반 사업 아이디어 실시간 검증 플랫폼 ‘보드룸’, AI 면접관 패널과 음성 모의면접 피드백을 제공하는 ‘면지’, 일상 통화를 분석해 실행 가능한 업무 제안으로 연결하는 음성 기반 AI 에이전트 ‘익시오(ixi-O) 에이전트’ 등이 있다.
스폰서 트랙 최종 우승은 엔터프라이즈 업무 자동화 앱 ‘어프루벌 플로우’ 팀이 차지했다. 해당 팀은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어프루벌 플로우는 별도 전사적자원관리(ERP)나 결재 시스템 없이 MISO 플랫폼을 활용해 자연어 대화만으로 구매 및 계약 승인 흐름을 처리하는 서비스다. 자연어 신청과 접수번호 발급, 검토자 AI 분석 확인 및 의견 저장, 승인자 최종 결정 등 3단계를 대화만으로 처리할 수 있다. 기존 결재 도구처럼 메뉴나 양식을 찾을 필요 없이 말하는 것만으로 결재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GS네오텍은 이번 해커톤을 통해 MISO가 기업 업무 자동화 영역에서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복잡한 내부 업무를 자연어 기반 에이전트와 워크플로우로 연결해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상오 GS네오텍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MISO 플랫폼이 복잡한 기업 업무를 실질적으로 자동화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빌더들이 AI 기술로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코드 에이전트 생태계 지원과 플랫폼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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