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개막한 ‘NDC 26’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넥슨 일본법인 이정헌 대표가 환영사를 전했다.
▲ 넥슨 일본법인 이정헌 대표(사진=경향게임스)
이정헌 대표는 “긴 시간 NDC가 이어져 올 수 있었던 것은 매년 이 자리에서 각자의 경험과 실패의 이야기를 나눠준 분들이 있어 주셨기 때문이다”라며 “AI라는 거대 흐름이 게임산업에 많은 질문들 전달하고 있다. 이미 많은 분들이 AI로의 전환을 산업 혁명에 비유하고 있다. 저 역시 동의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정헌 대표는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한가운데 서 있는 우리는 이것을 어떻게 맞이해야 할까”라는 질문과 함께 두 가지 화두를 던졌다.
첫 번째는 AI 시대를 맞이하는 태도다. AI가 우리의 할 일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사람은 AI와 경쟁하려 하지 않고 훌륭한 도구이자 수단으로 AI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모두가 같은 도구를 쥔 시대에서 차이를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이다. 이용자의 시선과 개발자의 경험 등 ‘안목과 판단’이 그 핵심이라고 이 대표는 강조했다.
NDC는 이에 넥슨이 그간 업계에서 쌓아 올린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하나의 주제를 두고 토론하는 대담 형태의 세션이 대거 포함됐다.
올해의 NDC에서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발맞춰 인공지능(AI)을 주제로 다루는 세션을 대폭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적대 기계 NPC들에게 머신러닝 방식으로 지능을 부여해 매력적인 게임성을 뽐냈던 엠바크 스튜디오 ‘아크 레이더스’의 개발 비화는 물론, 급변하는 시대에 AI 기술이 게임산업에 적용되어가는 과정을 그리는 세션이 다수다.
16일부터 18일까지 국내외 각종 게임사의 현업자들이 현장에 참석, 강연과 대담 형식으로 업계의 최신 개발 인사이트를 교류할 예정이다.
한편, 넥슨 이정헌 대표는 “기술이 아무리 바뀌어도 이용자는 결국 재미있는 게임을 기억하고 다시 찾는다”라며 “NDC가 그 본질을 다시 되새기고 함께 더 깊이 있는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NDC 26은 오는 1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세션은 NDC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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