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공사장 대비 태세 점검…대덕·유성구, 취약계층에 물품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본격적인 무더위 시즌을 앞두고 대전 자치구가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
대전 서구는 관내 현업 사업장 73곳(근로자 571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태세 사전 점검을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그 결과 전체 84%인 61개 사업장이 아이스 조끼·냉토시 등 냉방 보호구와 식염 포도당 등 안전 물품을 확보한 것을 확인했다고 서구는 전했다. 일정 기준에 미달한 12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재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현승 대전 서구 재난안전과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기간 수시 현장 점검과 근로자 소통 창구 운영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대덕구는 이날 대덕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희망여름 착착착 건강한 여름 선물' 행사를 열고 취약 계층에 전달할 폭염 극복 물품 꾸러미(키트)를 제작했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진행한 행사에서 자원봉사자 30여명은 여름용 이불, 건강관리 용품, 식료품 등으로 구성된 10만원 상당의 꾸러미 500개를 준비했다.
물품들은 지역 내 12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5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금성 대전 대덕구 부구청장은 "벌써 더워진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대전 유성구에서도 유성구행복네트워크 '희망여름 착착착 여름 김장' 행사를 통해 50여명이 저소득 가정에 보낼 여름 김치 1천200상자 분량을 담갔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여름철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는 한편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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