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도 마통 한도 최대 1억으로 축소…인뱅 3사 '대출 조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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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도 마통 한도 최대 1억으로 축소…인뱅 3사 '대출 조이기'

아주경제 2026-06-16 10:16: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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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뱅크
[사진=카카오뱅크]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전문은행 3사도 일제히 신용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최근 증시 활황으로 신용대출을 활용한 이른바 '빚투(빚내서 투자)'가 확산하자 금융당국이 대출 관리 강화에 나서면서 인터넷은행들도 이에 발맞춰 대출 조이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통장 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2억4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축소한다. 오는 7월부터는 약정 한도 5000만원 이상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연장할 때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차주에 대해 최대 20% 범위 내에서 한도를 감액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도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를 대폭 낮춘다. 신용대출 최대 한도는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1억5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각각 축소한다. 구체적인 시행 시점은 내부 조율 중이다.

케이뱅크는 더욱 강도 높은 조치를 내놨다. 이날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통장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아울러 고액 연봉자를 대상으로 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계획이다.

이는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에도 신용대출 관리 강화 방안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진 데 따른 선제 대응으로 풀이된다. 한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철저한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실수요자 중심의 자금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며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정책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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