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는 최병오 회장이 대통령의 이탈리아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으로 참여, K-패션의 경쟁력을 알렸다고 16일 밝혔다.
최 회장은 최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한-이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및 기업인 네트워킹 리셉션 등에 참석했다. 이번 순방에는 장녀인 형지I&C 최혜원 대표도 함께했다.
최 회장은 네트워킹 발언을 통해 패션그룹형지 및 주요 계열사가 이탈리아 패션·섬유 업계와 오랜 함께 했음을 알리며 두 나라의 미래 성장성을 극대화할 상생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이탈리아 패션협회(EMI) 실바나 펫촐리 회장 등 현지 섬유·패션 관계자들과 만나 형지I&C가 국내 디지털 전환을 안정적으로 이룬 만큼, 유럽 시장 진출 시점을 앞당길 수 있음을 강조했다.
프리미엄 원단을 앞세운 현지 경쟁력 강화 방안도 구체화했다. 형지I&C는 최근 유럽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고기능성 소재 개발을 위해 이탈리아 프리미엄 원단 전문기업인 카르비코(Carvico S.p.A.)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로 했다.
EU친환경 정책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최 회장 등은 이탈리아 순방을 마친 뒤 유럽 주요 섬유·패션 단체 관계자들과 한 연쇄 회동에서 EU의 지속가능 제품 에코디자인 규정(ESPR) 강화 등에 대한 대책을 나눴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친환경 공급망과 고기능성 신소재 공급망을 갖추겠다”며 “형지I&C의 일본·유럽 시장 공략을 비롯해 전 계열사의 글로벌 무대 진출에 속도를 내 세계적인 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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