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제공)
AI 시대 과학영재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전국 단위 관리자 협의가 제주에서 열린다.
AI 기술 확산으로 미래 인재상과 교육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영재학교와 과학고의 역할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영재교육진흥원은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제주에서 전국 영재학교와 과학고등학교 관리자, 교육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026 영재학교·과학고 관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 전략을 공유하고 학교 관리자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KAIST 이원재 교수가 'AI: A Very Private Intelligence'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교육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교육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교장단 협의회에서는 영재학교와 과학고의 AI 기반 입학전형 도입을 위한 표준안 연구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진다. AI 시대에 적합한 인재 선발 기준과 공정성 확보 방안, 전형 운영 방향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도 방문한다. 우주산업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첨단 과학기술 변화가 영재교육에 주는 시사점과 교육 활용 방안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부산영재교육진흥원은 이번 워크숍이 전국 단위 영재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미래형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혜정 원장은 "AI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 인재상과 교육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영재교육의 질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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