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원내대표단 구성 후 첫 회의…“공정선거 원칙 믿음 하에 선거 소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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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원내대표단 구성 후 첫 회의…“공정선거 원칙 믿음 하에 선거 소청”

이데일리 2026-06-16 09:51: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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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데일리 안소현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국민의힘은 6·3 국민 참정권 훼손 사태에 대해 서울, 부산, 인천, 광주, 전남, 울산, 경기도 등 6개 지역에 대해 선거 소청을 제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참정권 훼손이 현저하게 발생한 투표소들에 대해 신속한 증거 보존 및 참정권 훼손 행위가 선거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살피는 게 공정선거의 원칙에 부합한다는 믿음 아래 소천 제기를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투표용지 부족, 투표 지연, 출구조사 발표 이후 투표 등 참정권 훼손이 어디부터 어디까지 얼만큼 발생했는지 가늠하기 힘든 상황에서 선거 소청 범위를 어디까지 두는가에 대해 고민이 있었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당의 정치적 유불리보다 오로지 국민의 참정권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소청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진상 규명”이라며 “투표 용지 한 장의 공정을 지키는 대한민국을 위해 시급한 건 공소취소 특검이 아니라 선관위 특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도 저격했다.

정 원내대표는 “서울 주택 평균 매매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0억원을 돌파했다고 한다”며 “서울 전셋값은 12년 7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고 월세값은 통계 작성 이래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모든 게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만에 벌어진 부동산 참사”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시장 상황은 이렇게 심각한데 이재명 대통령의 상황 인식은 마치 벌거숭이 임금을 보는 것 같다”며 “이 대통령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1월부터 구두 개입을 통해 눌러 놓지 않았으면 엄청나게 폭등했을 것이라고 자아자찰하는가 하면, 전월세 가격에 대해 대폭등은 아니었다고 강변했다”고 지적했다.

또 “비거주 1주택자 중에는 회사 가까운 곳에 거처를 구해야 하는 직장인도 있고 자녀 교육 때문에 부득이하게 전월세를 구한 학부모도 있다”며 “투기꾼 낙인을 찍고 규제를 부과하는 게 과연 합리적인 정책인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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