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자율주행버스 '아이엠 고래' 달린다…시민 누구나 무료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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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자율주행버스 '아이엠 고래' 달린다…시민 누구나 무료 탑승

경기일보 2026-06-16 09:50: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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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한달간 무료 시범운행 중인 고양특례시 자율주행버스 ‘아이엠(I'M) 고래’ 모습. 고양특례시 제공
15일부터 한 달간 무료 시범운행 중인 고양특례시 자율주행버스 ‘아이엠(I'M) 고래’ 모습. 고양특례시 제공

 

고양특례시가 자율주행버스 ‘아이엠(I'M) 고래’ 시범운행을 통해 미래형 대중교통 서비스의 가능성을 테스트한다.

 

시는 시민들에게 자율주행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율주행 버스의 안전성 및 운영 적정성을 검증하기 위해 15일부터 1개월간 시범운행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범운행 기간 동안 시민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다.

 

자율주행버스 ‘아이엠 고래’는 고양시가 국토교통부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도입한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버스 이름은 ‘내가 고양의 미래(I'M Goyang's Future)’를 의미한다.

 

시는 지난 4월 일산서구청에서 시승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자율주행버스를 처음 공개했다.

 

이번 시범운행에는 탑승 정원 19명 버스 1대가 투입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대화역을 출발해 일산백병원입구~현대백화점~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킨텍스역~킨텍스~한국건설기술연구원~ 고양종합운동장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생활·업무·전시시설이 밀집한 지역을 연결한다.

 

이번 시범운행에 투입되는 ‘레벨3’ 자율주행버스는 차량에 탑재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센서와 신호등 정보, 교통상황 데이터 등을 연계한 운영시스템을 활용해 스스로 주행하되 돌발 상황 시 운전자가 개입하는 방식이다.

 

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운행 전 차량 상태와 자율주행 센서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운행 후에는 주행 데이터 분석과 위험구간 재학습을 통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또 차량 고장이나 교통사고 발생에 대비한 단계별 대응 매뉴얼도 마련해 안전에 최우선을 뒀다.

 

아울러 시범운행 기간 수집되는 주행 데이터와 이용 수요 등을 분석해 향후 환승체계 구축 및 유상운송 서비스 도입 여부 등을 종합검토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시범운행 결과를 바탕으로 7월 중순 이후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주간 노선을 늘리는 것은 물론, 대화역~정발산역~대곡역~화정역을 연결하는 심야 노선을 신설해 시민 교통편의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행은 시민들이 미래 모빌리티를 직접 체험하고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총사업비 402억원이 투입되는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통해 자율주행을 비롯해 교통최적화, 드론밸리, 디지털트윈,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도시 전반에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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