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이연주 기자] 카카오뱅크는 몽골 최대 기업MCS그룹과 디지털 금융 역량 및 대안신용평가모형 개발 등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5일 몽골 중앙은행 총재와MCS그룹 관계자들과 만나 몽골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는 카카오뱅크와 MCS그룹이 지난 4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나락촉트 산자(Narantsogt Sanjaa) 몽골 중앙은행 총재가 한국을 방문해 카카오뱅크와 만남을 가졌으며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와 MCS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해 디지털 금융 협력 방안을 의논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논의에서 몽골 중앙은행 관계자들에게 카카오뱅크의 디지털 뱅킹 기술력과 고객 중심 UX·UI 경쟁력, 데이터 기반 리스크 관리 및 신용평가 노하우를 공개했다. 또한 MCS그룹과M뱅크가 추진 중인 협업 현황을 공유하고, 몽골 금융 환경에 적합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확대 방안과 금융 혁신 방향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지난 4월 카카오뱅크는 MCS그룹과 MOU(업무협약)을 체결하고 ▲M뱅크 전략적 지분투자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및 대안신용평가모형 공동 개발 ▲상품·서비스 및 UX·UI 자문 ▲중앙아시아 공동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손을 잡았다.
카카오뱅크는 통신·금융·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MCS그룹과 함께 몽골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고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등 현지 금융 생태계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몽골은 디지털 금융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카카오뱅크가 축적해온 디지털 뱅킹 서비스 운영 경험과 데이터 기반 신용평가 노하우가 현지 금융 혁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MCS그룹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몽골 금융소비자의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나락촉트 산자 몽골 중앙은행 총재는 “몽골 중앙은행은 외국계 은행의 몽골 진출과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은행 및 금융 서비스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러한 방향에 맞춰 관련 법, 제도 및 규제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인도네시아, 태국, 몽골에서의 진출 성과를 교두보로 삼아 글로벌 진출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