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민선9기 앞두고 공직기강 고삐 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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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민선9기 앞두고 공직기강 고삐 죈다

중도일보 2026-06-16 09:39: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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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 제공)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 제공)

민선9기 출범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신뢰도와 조직 안정성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인사와 휴가가 겹치는 시기에는 업무 공백과 복무 해이 우려가 커지는 만큼 공직사회 내부 관리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김해시가 새 시정 출범에 맞춰 공직기강 점검과 청렴행정 강화에 나섰다.

시는 오는 8월까지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특별 복무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은 감사관실 직원들로 구성된 점검반이 맡아 현장 중심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근무시간 중 사적 업무 수행, 무단 이석, 복무규정 위반 행위 등이며 조직 분위기가 느슨해질 수 있는 시기의 복무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시는 특히 음주운전과 금품·향응 수수, 직무권한 남용, 갑질 행위 등 공직사회 신뢰를 훼손하는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 방침을 세웠다.

복무점검과 함께 공정한 행정문화 정착을 위한 감사 활동도 병행한다.

수의계약 운영 과정의 불공정 여부를 점검하는 특정감사와 직장 내 갑질 집중신고 기간 운영, 농업기술센터와 공원녹지사업소 대상 종합감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단순 적발에 그치지 않고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제도적 문제점은 개선 과제로 반영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조은희 감사관은 "공직사회에 대한 시민 신뢰는 작은 원칙을 지키는 데서 시작된다"며 "모든 직원이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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