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이병훈 교수, 스탠퍼드 학회서 디지털 재활 효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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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이병훈 교수, 스탠퍼드 학회서 디지털 재활 효과 발표

경기일보 2026-06-16 09:31: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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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교수. 가천대 길병원 제공
이병훈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교수. 가천대 길병원 제공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이병훈 교수가 스마트폰 기반 디지털 헬스 재활 프로그램을 만성 무릎 통증 환자에게 적용한 결과, 통증 시각척도(VAS)가 34점에서 9점으로 낮아지는 등 뚜렷한 통증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이 교수는 최근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열린 'Stanford AIMI Symposium & Summit Series 2026'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16일 가천대 길병원 등에 따르면 이 교수는 만성 무릎 통증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반 교정 자세 운동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한 단일기관 무작위 대조 연구로 진행했다. 디지털 헬스 프로그램은 6주간 적용했다.

 

연구 결과, 디지털 헬스 프로그램 적용군은 기존 교육자료 기반 자가 재활군에 비해 무릎 관절 운동 범위, 통증 감소, 기능 회복 등에서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

 

무릎 통증·기능을 평가하는 KOOS-Pain 점수는 54점에서 29점으로, VAS는 34점에서 9점으로 각각 낮아졌다.

 

삶의 질 지표인 SF-12 점수는 54점에서 75점으로 올랐다.

 

이 교수는 “스마트폰 기반 디지털 치료 프로그램이 만성 무릎 통증 환자의 재활 순응도를 높이고 통증 감소와 기능 회복을 촉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 기술을 정형외과 영역에 접목하는 연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SYM헬스케어와 함께 AI 기반 무릎 통증 디지털 치료 프로그램 개발 및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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