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 따른 붕괴 위험 해소·주민 통행 불편 개선 기대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원덕읍 월천리 일원의 재해위험 요소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월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로 인해 안전 문제가 지속해 제기돼 온 월천교를 전면 철거하고 새로운 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기존 월천교는 교량 상판이 처지는 등 시설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여서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붕괴 위험이 우려돼 왔다.
이에 따라 현재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으며, 주민들은 우회 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월천교는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농어업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던 교량인 만큼 교통 통제로 인한 생활 불편 해소와 지역 접근성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꼽혀 왔다.
시는 총사업비 298억원을 투입해 길이 318m, 폭 13.4m 규모의 새로운 교량을 설치하고, 교량과 연계된 진입도로 정비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재해 대응 능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원활한 차량 통행과 안전한 교통 환경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2021년부터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지정 등을 포함해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지난 10일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공사는 기존 교량 철거와 신설 교량 건설을 포함해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성열 건설과장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사 기간 현장관리에 온 힘을 쏟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