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훈련장에서 핸드폰을 쓰다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압수당한 장면이 스페인에서도 화제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6일(한국시간) “한국 대표팀은 훈련 중 집중력을 흐트러뜨리는 요소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엄격한 규칙이 있는데, 이강인이 훈련장에서 휴대폰을 사용하다가 걸려서 이를 직접 경험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영상도 함께 게시했다.
지난 12일 체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2-1로 끝낸 홍명보호는 그다음 날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장 그라운드 바깥에서 휴식하던 이강인이 휴대전화를 사용했고, 홍명보 감독이 핸드폰을 곧장 가져갔다. 이강인은 머쓱하게 웃었고, 주변에 있던 설영우와 오현규는 ‘빵’ 터졌다.
다만 이 장면은 엄격하다기보단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이뤄진 ‘압수’였다.
마르카는 “많은 월드컵 참가국과 마찬가지로 한국 대표팀에 규율과 집중력은 매우 중요하며 특히 소셜미디어(SNS) 등이 방해 요소가 될 수 있는 시대에는 더 그렇다”면서 “비록 이 일은 가볍게 마무리됐지만, 월드컵 준비 과정에서 요구되는 엄격한 기준과 규율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조명했다.
체코전을 성공리에 마친 한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홈팀’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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