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한국생산성본부(KPC)가 국제물류·무역 산업 종사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한국생산성본부는 한국국제물류주선업협회와 함께 ‘2026년 국제물류·무역산업 AI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산업전문인력 AI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끌 산업계 리더와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한국생산성본부와 한국국제물류주선업협회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제물류·무역 산업에 특화된 AI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국제물류·무역 산업 CEO를 대상으로 한 리더 교육 △산업 재직자를 위한 재직자 교육 △AI·소프트웨어(SW) 경력자 및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한 AI융합전문가 교육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산업교육 전문기관으로서 재직자 교육과 AI융합전문가 교육을 설계하고 운영한다. 특히 국제물류·무역 산업의 현안과 실무 환경을 반영해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프로젝트 실습 중심의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재직자 교육과정은 △AI 에이전트 활용 SCM 리스크 관리 과정 △AI 활용 물류업무 자동화 실무 과정 △글로벌 SCM 수요예측 및 재고관리 과정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멀티 에이전트(Multi-Agent) 기반 SCM 최적화 시스템 구축, Excel VBA·Python·Claude 등을 활용한 물류 업무 자동화, 운임 예측 에이전트 및 물류 대시보드 개발 등을 실습하게 된다. 또한 회귀분석 등 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한 수요예측 프로세스 구축과 의사결정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된다.
AI융합전문가 교육과정은 ‘AI 비즈니스 PM 양성 과정’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머신러닝 모델 적용부터 API 연동까지 물류 AI 프로젝트 전반을 수행하며 현업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모든 과정은 실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오프라인 교육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오는 7월 27일부터 트랙별로 순차 개강하며 1차 과정은 7~8월, 2차 과정은 10~11월에 진행된다.
국제물류·무역 분야 재직자와 IT 관련 경력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재와 식비도 무상 지원된다. 교육 신청과 세부 내용 확인은 한국생산성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편 한국생산성본부는 산업발전법 제32조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으로 올해 창립 69주년을 맞았다. 컨설팅과 교육, 연구조사 등을 통해 국내 기업과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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