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USA투데이를 비롯한 복수의 현지 매체는 '사브리 라무시 튀니지 감독이 2026년 월드컵 단 한 경기만에 대표팀에서 해고됐다'고 16일(한국시간) 전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F조에 속한 튀니지는 지난 15일 열린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1-5로 대패했다. 라무시 감독을 해고한 튀니지 축구협회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국가대표를 지휘했으며 지난해부터 테크니컬 디렉터를 맡아온 몬테르 케바이어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 잔여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튀니지가 월드컵 기간에 감독을 경질한 건 1998년 프랑스 대회에서 폴란드 출신 헨리크 카스페르차크 감독을 해임한 이후 28년 만이며 두 번째'라고 밝혔다. 튀니지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성적 부진으로 감독을 경질한 뒤 지난 1월 라무시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상황이었다. 하지만 불과 5경기 만에 다시 감독을 갈아치웠다.
USA투데이는 '라무시 감독은 지난 1월 부임해 단 5경기만 지휘하며 튀니지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짧은 임기를 마쳤다. 그 기간 팀은 1승 1무 3패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편, 튀니지는 오는 21일 일본, 26일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일정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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