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팀 훈련 마친 울산 최지만 "현재 몸 상태 70~80%, 자신감 많이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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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팀 훈련 마친 울산 최지만 "현재 몸 상태 70~80%, 자신감 많이 생겨"

한스경제 2026-06-16 09:14: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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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울산 웨일즈 제공
최지만. /울산 웨일즈 제공

|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울산 웨일즈의 간판 최지만(35)이 첫 팀 훈련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최지만은 15일 울산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6 메디힐 KBO 퓨처스(2군)리그 홈 경기(6-4 승)를 앞두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 4월 입단식을 가진 후 그동안 무릎 부상으로 줄곧 재활에 매진해 왔다.

첫 훈련을 마친 최지만은 "타격 훈련이 오랜만인데, 한국 야구공은 미국과 비교해 실밥이 두꺼워 타구음 등이 다르게 느껴졌다. 그래도 걱정했던 것보다 타격감이 괜찮았다"며 "수비 훈련도 가능하지만, 무리하게 페이스를 끌어올리기보다는 단계적으로 준비하려 한다. 아직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후배들과 형처럼 편하게 지내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지고 싶다"고 말했다.

최지만이 타격 훈련에 나서고 있다. /울산 웨일즈 제공
최지만이 타격 훈련에 나서고 있다. /울산 웨일즈 제공

최지만은 "현재 몸 상태는 70~80% 정도"라고 소개한 후 "재활은 100% 완치보다는 경기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 본다. 복귀 시점은 장원진 감독님과 상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서두르지는 않겠지만, 컨디션이 좋으면 예상보다 이르게 복귀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67홈런을 기록한 최지만은 9월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해 KBO리그 입성에 도전한다. 그 전에 신생팀 울산 소속으로 국내 리그에 적응하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자 한다.

최지만은 "드래프트를 앞두고 짧은 기간에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하는 압박감은 있지만, 재활을 거치면서 자신감의 많이 생겼다. 몸 상태도 어느 때보다 좋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며 "건강만 유지된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복귀를 앞두고 많은 팬분들이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다. 그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지만이 준비한 커피차. /울산 웨일즈 제공
최지만이 준비한 커피차. /울산 웨일즈 제공

한편 최지만은 이날 훈련을 앞두고 선수단과 관계자를 위해 커피차를 준비했다. 트럭 상단에는 '최지만의 첫 한국 구단이어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혔고, 울산의 상징색인 빨강으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최지만 소속사 브리온컴퍼니는 "퓨처스리그 선수들은 뜨거운 햇살 아래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그 노력과 열정이 더 큰 무대로 이어질 수 있게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낸다. 선수단과 관계자 모두 건강과 선전을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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