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이렇게 분위기 있었나…한층 깊어진 성숙미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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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이렇게 분위기 있었나…한층 깊어진 성숙미 [화보]

스포츠동아 2026-06-16 09:03: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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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싱글즈 사진=싱글즈
[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피겨 스케이터 차준환이 ‘싱글즈’ 7월호 커버를 장식하며 한층 깊어진 매력을 선보였다.

공개된 화보 속 차준환은 세 번의 올림픽을 마친 뒤 새로운 출발선에 선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성숙한 분위기와 여유로운 아우라를 드러내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대표팀 생활 11년과 평창, 베이징, 밀라노까지 세 번의 올림픽을 돌아보는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차준환은 “밀라노라는 큰 산을 넘고 나니 나를 돌볼 수 있게 됐고, 여유도 생긴 것 같다”며 최근 들어 처음으로 자신에 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취미가 무엇인지, 무엇을 보면 설레는지, 10년 뒤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아역 배우 시절 시작한 스케이트가 인생의 전부가 된 과정도 회상했다. 차준환은 선수 인생의 전환점으로 아역 생활을 마치고 선수의 길을 선택한 순간, 평창 동계올림픽, 그리고 밀라노 올림픽을 꼽았다.

특히 “평창을 경험하고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처음 들었다. 이전에도 열심히 했지만, 잘하고 싶은 마음은 또 다르다”며 이후 음악 선정과 안무 방향 등 자신이 원하는 것을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밀라노 올림픽을 앞두고 찾아온 부상도 언급했다. 그는 기대만큼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버텨냈고,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처음으로 결과보다 자신에게 집중하는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차준환은 “하얼빈에서는 나에게만 집중하자는 목표가 처음 가능하게 느껴졌고, 그래서 좋았다”며 한층 성장한 내면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차준환 소년 같던 모습에서 완전히 성숙해졌다”, “올림픽 3번을 치른 선수의 무게가 느껴진다”, “성진우 역할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차준환은 뮤지컬 아이스쇼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에서 주인공 성진우 역을 맡아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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