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도 폭염도 한 번에…지그재그서 뜬 '하이브리드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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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도 폭염도 한 번에…지그재그서 뜬 '하이브리드 패션'

이데일리 2026-06-16 08:59: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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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올여름 장마와 폭염이 번갈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나의 상품으로 다양한 날씨에 대응할 수 있는 이른바 ‘하이브리드 패션’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왼쪽부터) ’푸스토어 아가타 베이직 우양산’, ‘블루씨티 펀칭 젤리 슈즈’. (사진=지그재그)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최근 한 달(5월 10일~6월 9일)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장마와 폭염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패션 상품 거래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표 상품은 젤리슈즈다. 비 오는 날은 물론 강한 햇볕 아래에서도 착용할 수 있고, 신발 꾸미기 트렌드까지 더해지면서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97% 급증했다.

메시 샌들(238%)과 메시 메리제인(493%), 플립플롭(48%) 등도 나란히 증가세를 보였다. 해당 상품들은 통기성과 활용도를 동시에 갖춘 여름 신발로 주목받고 있다.

가방과 우산 카테고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젤리백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3798% 증가했고 거래액은 1057% 늘었다. 미니 우양산 거래액도 1004% 급증하며 일반 우산 증가율(103%)을 크게 웃돌았다.

의류에서는 방수 바람막이 거래액이 172% 증가했다. 레인코트보다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방수 관련 상품 전체 거래액도 전년 대비 1331% 늘었다.

이른바 ‘살안타템’ 수요도 증가했다. 살안타 카디건 거래액은 전년 대비 2288%, 여름 긴소매 상품은 7807% 늘며 자외선 차단과 냉방 대비 수요를 동시에 흡수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예측하기 어려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비와 햇볕 모두에 대응할 수 있는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활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여름 아이템 수요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그재그는 오는 29일까지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 행사인 ‘2026 여름 직잭팟’을 열고 여름 상품을 최대 92%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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